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성과 입증… 외부평가 합격률 전년 대비 8%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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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기술교육대 캠퍼스 전경.ⓒ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도 재직자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한국기술교육대(이하 한기대)는 2020년부터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일학습병행제도는 청년 근로자가 기업에 채용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현장 중심 훈련을 받은 뒤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용노동부의 핵심 직업교육 정책이다.한국기술교육대는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를 통해 우수 기업 발굴, 학습근로자 모집 및 채용, 현장훈련(OJT)과 외부훈련(Off-JT)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왔다.이번 성과평가에서 한기대는 △학습근로자 목표달성률 △신규 학습기업 참여율 △우량기업 참여율 △외부평가 합격률 등 주요 지표 전반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외부평가 합격률은 전년 대비 8%p 상승한 79.4%를 달성해 현장 훈련의 질적 성과를 입증했다.학습기업과 학습근로자의 만족도 역시 전년보다 향상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엄기용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장은 “이번 S등급 평가는 한기대의 지속적인 혁신 노력과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기업 맞춤형 훈련을 통해 평생직업능력개발의 선도 모델이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기대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는 2014년 최초 지정 이후 대학연계형(학사) 3개 학과, 고숙련 마이스터과정(석사) 3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대학 중 최대 규모의 학습기업 및 학습근로자를 보유하고 있다.산업현장과 교육 현장을 연결하는 대표 산학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