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의장, 세종시의회 제98회 정례회 개회사서 밝혀
  • ▲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이 20일 오전 제98회 정례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이 20일 오전 제98회 정례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20일 "이번 대선을 계기로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각 정당의 의지가 어느 때보다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제는 말이 아닌 과감한 실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이날 제98회 정례회 개회사에서 "세종시 완성은 국가균형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위한 중대한 국가 과제"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약 1260억 원 규모의 세종시 추가경정예산안과 약 376억 원 규모의 교육청 추경안이 심의될 예정이다.

    임 의장은 "이번 추경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기 활성화의 마중물이 돼야 한다. 의회도 예산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대선 국면 속에서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조례안 심의 등 의회 본연의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회기 준비와 행정사무감사 자료 제출에 힘쓴 집행부와 의회사무처, 의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우리가 함께 흘리는 땀방울이 세종시의 미래를 밝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