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색화, 힙트래디션’… 전통과 현대의 만남김은희·방대근 참여… 채색화·목가구 현대적 재해석
  • ▲ ‘채색화, 힙트래디션(hip-tradition); 모두를 향한 동시대 헤리티지’ 포스터.ⓒ대전문화재단
    ▲ ‘채색화, 힙트래디션(hip-tradition); 모두를 향한 동시대 헤리티지’ 포스터.ⓒ대전문화재단
    전통이 현대적 감각을 만나다.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테미오래가 오는 24일부터 7월 13일까지 상반기 기획전 ‘채색화, 힙트래디션(hip-tradition); 모두를 향한 동시대 헤리티지’를 연다.

    19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테미오래가 지닌 전통적 가치를 ‘힙’한 감성으로 풀어낸 자리다.

    한국 채색화가 김은희는 무령왕릉 유물을 모티브로 백제 왕비의 초상과 두 침, 족좌를 회화로 재현했다. 

    또 복식 고증과 함께 아크릴 설치, 영상 등 현대 미디어를 활용한 작품도 선보인다.

    목장 방대근은 짜임과 이름만으로 제작한 목가구를 출품하며, 특히 전통 기법을 유지하면서도 자연목을 활용한 감각으로 동시대 흐름에 부합한다는 평가다.

    전시는 테미오래 6호 관사 테미갤러리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문의는 테미오래 운영센터 또는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