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수요 증가·주민 요구 반영…하루 4회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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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세종시 조치원읍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한 번에 가는 공항버스가 5년 만에 다시 운행된다.세종시는 15일 조치원 버스터미널에서 개통식을 열고 조치원~인천공항 간 시외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개통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관계자, 시민 대표 등이 참석해 추진 경과보고와 시승식을 진행했다.해당 노선은 신탄진역을 출발해 조치원을 거쳐 인천공항까지 연결되며, 2020년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해외여행 수요와 북부권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재개됐다.공항버스는 하루 4회(오전 4시 5분, 10시 50분, 오후 2시 50분, 5시 20분) 운행된다. 소요 시간은 약 2시간이다.요금은 성인 2만 3200원, 청소년 1만8600원, 어린이 1만1600원이다.천흥빈 시 교통국장은 "공항버스 운행 재개로 북부권 주민들의 공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