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예산 확대…아동·노인·장애인 지원 강화청년 일자리·창업 지원 신규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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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세종시는 총 1260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일반회계 1127억 원, 특별회계 133억 원으로 편성된 이번 추경안은 복지·경제·안전·생활 인프라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추경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올해 세종시 총예산은 2조1076억 원으로, 전년도보다 566억 원(2.8%) 증가하게 된다.주요 재원은 세외수입 320억 원, 지방교부세 132억 원, 국고보조금 28억 원, 순세계잉여금 24억 원 등이다.주요 편성된 예산은 아동수당(193억 원), 부모급여(412억 원), 기초연금(1179억 원) 등 법정 복지지출이 대거 포함됐다.노인 일자리 404억 원, 스마트경로당 140억 원, 장애인 활동지원 1억 원 등도 반영됐다.청년층 대상 지원으로는 청년성장 프로젝트(3억 원), 청소년 창업인재 육성(9000만 원)이 신규 편성됐다.소상공인 이차보전(6억 원)과 지역화폐 여민전 캐시백 확대(30억 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6억 원), 도시첨단산업단지 인력양성(3억 원) 등이 포함됐다.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재단 출연금 4억 원, 합강캠핑장 운영비 3억 원도 편성됐다.이 외에도 저상버스 도입(10억 원), 민간 운수사 손실보전(59억 원), 도시교통공사 운영비(40억 원) 등 교통 예산이 대폭 확대됐다.지역대학 RISE 사업(20억 원), 공동캠퍼스 운영(10.7억 원),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운영비(28억 원) 등 교육·연구기반 강화도 포함됐다. 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사립박물관 지원(7000만 원)도 반영됐다.이번 추경안은 시의회 상임위 예비심사와 예결특위 본심사를 거쳐 오는 6월 23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