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6일 실제 유사 메일 위장 발송·경고 메시지 띄워 대응 절차 점검
  • ▲ 세종교육원 청사 이미지.ⓒ세종교육청
    ▲ 세종교육원 청사 이미지.ⓒ세종교육청
    세종교육원(원장 우태제)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교육청과 직속기관 소속 교직원 349명을 대상으로 해킹메일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증가하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해 교직원의 정보보안 의식과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해킹메일과 유사한 방식으로 통신사 개인정보 유출, 정부기관 사칭 등 생활밀접형 메일을 위장 발송해 훈련의 현실감을 높인다.

    메일 열람 시 악성코드 감염 경고 메시지를 띄우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미열람 여부, 신고 조치, 삭제 등 대응 절차 이행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훈련 후에는 열람 사유와 해킹메일 식별법 등 결과 자료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우태제 원장은 “실전형 훈련을 통해 교직원의 정보보안 역량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