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츠’ 금상, ‘자.연.인’ 은상 수상 쾌거
  • ▲ '2025 보령·AMC 국제 모터페스티벌' 짐카나 경기 대학생 자작차 부문에서 1위와 2위를 수상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자동차동아리 ‘자.연.인’과 ‘볼츠’ 학생들.ⓒ한기대
    ▲ '2025 보령·AMC 국제 모터페스티벌' 짐카나 경기 대학생 자작차 부문에서 1위와 2위를 수상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자동차동아리 ‘자.연.인’과 ‘볼츠’ 학생들.ⓒ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자작자동차 동아리 소속 두 팀이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기술교육대 자작자동차 동아리 ‘볼츠(BOLTZ)’와 ‘자.연.인(자작차를 연구하는 인간들)’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충남 보령 머드엑스포광장에서 열린 ‘2025 보령·AMC 국제 모터페스티벌’의 짐카나 경기 ‘대학생 자작차 클래스’ 부문에 참가해 각각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 유일의 야외 모터쇼로 약 20만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은 가운데 개최됐다. 

    대학생 자작차 짐카나 클래스에는 전국 4개 대학에서 8개 팀이 출전, 직접 연구·제작한 차량으로 장애물 코스를 주행하며 치열한 실력을 겨뤘다.

    1위를 차지한 ‘볼츠’ 팀의 회장 이경훈(기계공학부 4학년) 학생은 “팀원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해 뛰어난 엔지니어를 배출하는 동아리가 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2위 팀 ‘자.연.인’의 회장 유준선(기계공학부 4학년) 학생은 “20만 명의 관람객 앞에서 우리 대학과 동아리의 이름을 알릴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 열릴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실무 중심의 공학 교육을 통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기술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자작자동차 동아리 역시 현장 실습과 프로젝트 중심 학습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