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민의힘 세종시당
    ▲ ⓒ국민의힘 세종시당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23일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들의 해양수산부 이전 공약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시당은 "세종시민들은 민주당 후보들의 무책임한 공약에 실망을 넘어 분노하고 있다. 선거철마다 행정수도 완성을 내세우다. 이제는 대놓고 시민들을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수도 세종 완성은 국가경쟁력과 균형발전을 위한 과제"라며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의사당의 세종 완전 이전에 대한 시민 기대가 높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수부 이전은 "세종시의 위상에 찬물을 끼얹는 지역 편향 공약"이라고 비판했다.

    시다은 "해수부는 현재 세종에서 국토부·농식품부 등과 협업 중"이라며 "다른 지역 이전은 행정도시 건설 취지와 국가 행정체계를 흔드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민주당에 수차례 기회를 준 세종시민은 이번 분노를 표로 응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