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외국인운전면허교실 운영 포스터.ⓒ세종남부경찰서
    ▲ 외국인운전면허교실 운영 포스터.ⓒ세종남부경찰서
    세종남부경찰서(서장 황석헌)는 결혼이주여성 등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운전면허 필기시험 대비 이론뿐 아니라 교통법규, 안전운전 요령 등 실생활에 유용한 내용 등이다. 

    강의는 세종남부경찰서 교통관리계 김호정 경위가 쉬운 용어로 외국인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한다.

    교육은 여성가족부 산하 가족센터와 협업해 각 국 통역인의 도움을 받아 세종남부통합보건지소 내 강의실에서 이뤄진다. 

    또 청주운전면허시험장의 ‘이동운전면허시험버스’를 통해 현장에서 편리하게 필기시험도 치를 수 있다.

    황석헌 서장은 “단순한 자격 취득을 넘어 외국인 맞춤형 교육과 복지 서비스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운전면허교실은 오는 6월 18일까지 2개월간 운영한다. 신청은 세종남부경찰서 교통관리계(044-320-8325) 또는 홈페이지(www.sjpolice.go.kr)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