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설관리공단, 어린이날 연휴 세종호수공원서 '미니동물원' 시범운영

세종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은 어린이날 연휴인 5월 3일부터 5일까지 세종호수공원에서 '미니동물원 시범운영'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자연 속 친구들을 만나보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당나귀, 토끼, 염소, 양, 병아리 등 다양한 동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교감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꾸려진다. 

행사 장소는 물놀이섬 뒤편이며, 동물 포토존과 간단한 생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없다. 

공단은 안전한 체험을 위해 보호자 동반을 권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조소연 이사장은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시민들에게는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세종호수공원을 매력적인 문화·휴식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