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수도와 경제·문화 협력 강화…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책 논의
  • ▲ 최민호 세종시장(앞줄 왼쪽서 열번째)이 지난 17일 베트남 도시문화융합컨퍼런스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세종시
    ▲ 최민호 세종시장(앞줄 왼쪽서 열번째)이 지난 17일 베트남 도시문화융합컨퍼런스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세종시
    최민호 세종시장이 1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 기반 구축에 나섰다.

    최 시장은 이날 쩐 시 타잉 하노이 시장과 만나 스마트시티, 경제·산업, 문화관광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열린 진출 한국기업 간담회에서는 세종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책과 협력 네트워크 방안도 모색했다.

    베트남에 진출한 지역 기업 ‘비전세미콘’ 하노이 지사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최 시장은 마지막 일정으로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와의 만찬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외교 채널 협조를 당부했다.

    세종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행정수도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시는 앞으로 경제, 문화, 외교를 아우르는 도시 간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