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분야 5개 분야서 경력보유여성 41명 활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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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와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는 14일 ‘2025년 충북여성인턴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충북도
충북도와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는 14일 ‘2025년 충북여성인턴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발대식에는 2025년 충북여성인턴 41명과 11개 시군 및 배치기관 관계자 등 약 90여 명이 참석했다.충북여성인턴 사업은 2006년부터 시작한 전국 최초의 맞춤형 여성일자리 창출사업으로, 경력보유여성의 육아와 돌봄의 부담을 줄이고 인턴활동 종료 후에도 구직등록, 취업상황 등을 꾸준히 사후관리 받아 사회에 재진입할 수 있는 징검다리를 놓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1일 근무시간을 7시간으로 유연하게 설계하는 등 정책을 앞서가는 선도적인 일자리를 창출한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214명의 서류 접수자 중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41명의 충북여성인턴들은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 11월까지 만 7개월 동안 11개 시군의 △늘봄학교 행정지원 △사회복지 △청소년 지원 △평생학습 지원 △마을활동가 등 모두 5개 분야의 공공영역과 사회서비스 기관에서 각자의 역량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한편, 급변하는 정책 수요에 맞춰 올해 처음 도입된 늘봄학교 행정지원은 총 13명 모집에 84명이 지원하는 등 경력보유여성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오늘 발대식에서는 작년도 인턴 참여자의 소감 동영상이 눈길을 끌었으며 지난 인턴 생활의 경험과 취업 성공에 대한 소감은 올해 인턴 참여자의 도전에 용기를 주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오경숙 충북도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은 발대식에 참여한 충북여성인턴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자부심을 갖기를 당부하면서 “충북여성인턴사업에 참여한 모든 여성들이 지속적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새로운 경력개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