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본부, ‘Spring Finale Day’ 통해 언어·문화 교류와 청주 명소 체험 기회 제공
  • ▲ 외국인 교환학생들이 한국인 재학생으로 구성된 베스티와 함께 청주의 상당산성을 견학하며 봄 피크닉을 즐기고 있다.ⓒ충북대학교
    ▲ 외국인 교환학생들이 한국인 재학생으로 구성된 베스티와 함께 청주의 상당산성을 견학하며 봄 피크닉을 즐기고 있다.ⓒ충북대학교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국제교류본부가 10~11일 ‘BESTIE(베스티)와 함께하는 Spring Finale day’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교환학생에게 청주의 명소를 소개하고자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인 재학생으로 구성된 베스티와 함께 청주의 상당산성을 견학하며 봄 피크닉을 즐겼다.

    이번 행사는 약 80여 명의 외국인 교환학생이 참여했으며 △청주 내 벚꽃명소 피크닉 △인스타그램 스토리 업로드 미션 챌린지 △외국인 교환학생들의 중간고사 도움 프로젝트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베스티 및 교환학생 간의 언어 및 문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베스티로 참여한 서지우(정치외교학과 4학년)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주의 다양한 명소를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고, 다양한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대학생이라는 공통분모로 금방 친해졌다. 앞으로도 외국인 교환학생들이 남은 기간 우리 대학에서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고 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러시아에서 온 교환학생 아가예바 베로니카(AGAEVA VERONIKA) 학생  역시 “한국 유학은 처음이라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국제교류본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베스티 친구들의 도움으로 잘 적응할 수 있었다. 한국의 정이 무엇인지 느꼈고, 앞으로도 많은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는 외국인 교환학생의 소속감과 책임감을 높이고, 한국인 재학생의 언어와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베스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