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콘텐츠 확대로 가족·반려동물 동반 관람객 발길 이어져 밤산업 박람회 수출 성과·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효과 '톡톡'
  • ▲ 제9회 겨울공주 군밤축제 모습.ⓒ공주시
    ▲ 제9회 겨울공주 군밤축제 모습.ⓒ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제9회 겨울공주 군밤축제'와 '2026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가 지난 8일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다인  34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불타는 밤, 달콤한 공주’를 주제로 열린 군밤축제는 대형화로 알밤 굽기 체험, 공주군밤 그릴존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가족 단위 관람객과 연인, 반려동물 동반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 눈 놀이터와 반려동물 전용 공간도 체류 시간 확대에 기여했다.

    지역 농가와 가공업체가 참여한 직거래 장터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공주 알밤과 밤 가공식품 판매가 활발히 이뤄지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효과를 거뒀다.

    함께 열린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에는 전국 38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구매 상담 80건과 3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기록했다. 

    전국관·국제관 등 주제별 전시와 경연·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밤 산업의 확장 가능성도 제시했다.

    시는 전국 밤 생산량의 17%를 차지하는 주산지로, 공주알밤특구는 지난해 전국 지역특화발전특구 가운데 최우수특구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 알밤의 가치를 문화와 산업으로 확장한 대표 축제"라며 "2028년 국제 밤산업 박람회 개최를 추진해 세계적인 교류 거점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