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평원, 도내 여성 대상 ‘AI 기반 홍보 전문가 양성 프로젝트’ 본격 추진
  • ▲ 충북도(미래인재육성과),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추진되는 ’AI·디지털 홍보전문가 프로젝트‘가  8일부터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디지털교육실에서 첫 강의를 시작한다.ⓒ충북도
    ▲ 충북도(미래인재육성과),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추진되는 ’AI·디지털 홍보전문가 프로젝트‘가 8일부터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디지털교육실에서 첫 강의를 시작한다.ⓒ충북도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8일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도내 여성의 ‘AI·디지털 역량을 지원하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고 밝혔다.

    충북도(미래인재육성과),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하 충북인평원) 주관으로 추진되는 ’AI·디지털 홍보전문가 프로젝트‘가  8일부터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디지털교육실에서 첫 강의를 시작한다.

    이 사업은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지역의 전문기관과 협력해 도내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AI 및 디지털 기술 기반의 홍보 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AI 도구 소개 및 실습 △콘텐츠 기획 및 시나리오 작성 △이미지 생성 AI 활용 △영상 편집 및 쇼츠 제작 △디지털 네트워킹 등 실무 중심의 6차시로 구성돼, 8~24일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 30분~12시 30분 운영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수료생들이 충북 도정 및 지역 관광자원, 특산품 등을 홍보하는 콘텐츠를 직접 제작함으로써 ‘충북의 디지털 홍보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후 활동도 연계할 계획이다.

    유태종 충북인평원장은 “AI는 더 이상 전문가들만의 기술이 아니라, 일상과 직업 세계 전반에 걸친 핵심 도구가 되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여성들이 디지털 기술을 무기로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주체로 우뚝 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평원은 다양한 교육 기회를 통해 도민 누구나 디지털 전환 시대를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북도는 본 사업을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는 물론, 도정 홍보와 지역 브랜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AI 기반 지역 홍보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