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완성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 과제""모든 정당, 초당적으로 행정수도 완성에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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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의회 행정수도 완성 특별위원회가 8일 2025년 대통령선거일 확정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차기 대통령이 세종에서 집무를 시작하라고 촉구하고 있다.ⓒ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행정수도 완성 특별위원회는 2025년 대통령선거일 확정과 관련해 “차기 대통령이 세종에서 집무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위원회는 8일 발표한 논평에서 “정치와 행정의 중심을 세종으로 옮기는 것은 건물 이전을 넘어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결단”이라며 “세종시는 이미 국무회의가 가능한 정부세종청사를 갖추는 등 행정수도의 기반을 완비했지만, 대통령 집무실이 여전히 서울에 묶여 있어 행정 비효율과 수도권 과밀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차기 대통령은 당선 즉시 세종에서 집무하겠다고 약속해야 한다며 이는 정당과 이념을 초월한 초당적 과제”라고 강조했다.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조국혁신당, 정의당, 녹색당, 진보당 등 모든 정당이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세종 집무는 지역 이기주의가 아닌 국가행정의 효율화와 수도권 집중 해소, 균형발전의 상징적 실천”이라며 “국민은 이제 약속이 아닌 실천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위원회는 “2025년 대선의 시작은 세종에서의 집무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