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억5000만원 규모…고령 농가·소농 부담 덜어주는 실질적 지원 나서
  • ▲ 김영우(앞줄 오른쪽 네 번째) 조합장과 이장환(여섯 번째) 지부장이 송병호, 이예숙 시의원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농협
    ▲ 김영우(앞줄 오른쪽 네 번째) 조합장과 이장환(여섯 번째) 지부장이 송병호, 이예숙 시의원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농협
    충북 청주 오창농협(조합장 김영우)이 7일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 영농비 절감을 위해 청주시·농협 공동 협력사업으로 각종 영농자재를 60~70% 할인된 가격으로 대거 지원한다고 밝혔다.

    오창농협은 농협 영농자재센터에서 정재우, 이영신, 송병호, 이예숙 청주시의원과 유현숙 청주시 농식품유통과장, 이장환 농협청주시지부장, 오창농협 이사 및 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자재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지원한 농자재는 동물 방지망 501개, 분무기 261개, 친환경분해멀칭필름 1066개, 병해충방제기 83대, 육묘상자용 파레트 645개 등 총 2억5000만원 상당이다. 이 중 청주시 30%, 농협중앙회 15~20%, 오창농협이 15~20%의 예산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으로 농촌 고령화와 농자재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우 오창농협 조합장은 “각종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농업인의 시름이 깊은데 청주시·농협 공동 협력사업을 통해 영농자재를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농가 경영비 절감과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