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유성구청장, 김제선 중구청장 등 “민주주의 회복” 강조오은규·조규식 의장 “구민 일상 회복과 사회 안정” 다짐
  • ▲ 왼쪽부터 김제선중구청장, 정용래유성구청장.ⓒ김경태 기자
    ▲ 왼쪽부터 김제선중구청장, 정용래유성구청장.ⓒ김경태 기자
    대전 지역 주요 정치인들은 지난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인용한 것과 관련해 환영하며 민주주의 회복과 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다짐을 밝혔다.

    이번 탄핵 인용을 민주주의와 헌정질서 회복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고, 향후 구민들의 삶의 안정과 사회 통합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다짐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탄핵 인용은 너무나 당연한 결정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헌법 질서를 지키는 중요한 이정표로 국민의 민주주의를 위한 헌신 덕분에 불안과 고통의 시대가 끝났고, 이제는 내란을 종식하고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다시 굳건히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입장문을 통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한 결정은 대한민국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으로 국민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구민들과 함께 공동체의 상처를 치유하고 민생을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 왼쪽부터 오은규중구의회 의장, 조규식 서구의회 의장.ⓒ김경태 기자
    ▲ 왼쪽부터 오은규중구의회 의장, 조규식 서구의회 의장.ⓒ김경태 기자
    오은규 중구의회 의장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며, 구민들의 일상이 하루빨리 안정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최근 몇 달간의 갈등을 극복하고, 이제는 사회 통합과 민생 회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 경제와 서민 생활을 지키는 민생 중심 의회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조규식 서구의회 의장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첫걸음으로 이제 우리는 민주주의와 헌법을 더욱 굳건히 지켜 나가야 한다”며 “서구의회는 지역사회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여 구민들의 일상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