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50억 투입…수영장·다목적체육관 등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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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4일 괴산 반다비 국민체육센터의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괴산군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4일 괴산 반다비 국민체육센터의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군민들의 오랜 염원이던 생활밀착형 공공체육시설이 마침내 문을 연 것이다.이날 준공식에는 송인헌 군수, 김낙영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식수, 경과보고, 장학금 기탁, 감사패 전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괴산읍 대사8길 일원에 조성된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총사업비 150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연면적 3326.96㎡)로 건립됐다.문화체육관광부의 ‘반다비센터 관리운영지침’에 따른 표준설계를 적용했으며, 휠체어 이용자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설계를 갖췄다.주요 시설로는 농구, 좌식배구, 배드민턴 등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과 25m 수영장(장애인 전용 2레인, 비장애인용 3레인), 가족샤워실, 체력단련실(헬스장) 등이 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통합 체육 공간으로 조성됐다.송인헌 군수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차별을 허물고 모두가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라며 “괴산을 스포츠 명품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체육 인프라 확충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군은 5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민간위탁자 선정 등 관련 행정 절차도 이달 중 마무리한다.더불어 각종 전국 단위 체육대회 유치와 파크골프장, 시니어친화형 체육센터 등 신규 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도시로의 도약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