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선 대표 “어려움 겪는 주민들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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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잠미과’ 정창선 대표가 3일 경북의성군 산불 피해 주민에게 전달할 쌀 빵 5000개를 화물차에 싣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양승갑 기자
충북 진천군이월면에 소재한 쌀 빵 제과점 ‘미잠미과’가 경북 의성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해 쌀빵 1만 개를 의성군에 전달했다.‘미잠미과’정창선 대표는 3일 쌀 빵 5000개를 의성군에 전달했다. 4일에도 5000개를 전달해 이틀동안 1만 개를 전달할 예정이다.정창선 대표는 지역 사회 이웃으로서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정 대표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보탬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많은 사람들의 더 좋은 생활을 만들기 위해 힘쓰는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 미잠미과 정창선 대표가 3일 경북 의성군에 전달할 쌀빵을 지게차로 화물차에 싣고 있다.ⓒ양승갑 기자
진천 유명 쌀빵 브랜드인 ‘미잠미과’는 지난해 ‘제30회 세계농수산업기술상’의 기술개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또, ‘2024년 최고의 가루 쌀 빵’ 대회에 ‘이태리 쌀 깜빠뉴’와 ‘막걸리 쌀 파운드’를 출품해 ‘금상’을 수상했다.‘미잠미과’는 농촌진흥청서 개발한 가루쌀(바로미2)과 팔방미 품종을 활용해 쌀빵 137종을 개발했으며, 특허 등록된 ‘쌀눈이 살아있는 빵 제조 기술’ 개발로 맛과 식감을 살린 건강한 빵을 생산·판매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