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수출지원기관 협력 강화…수출바우처·글로벌 강소기업 1000+ 선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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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3일 충북중기청에서 도내 14개 수출지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충북 수출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충북중기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 이하 충북중기청)은 3일 충북중기청에서 도내 14개 수출지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충북 수출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의회에서는 미국 신정부의 관세정책 변화, 고금리·환율 변동 지속 등 대외적인 수출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관별 지원사업을 공유하고,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충북 수출지원협의회는 충북중기청을 비롯해 △충북도 △청주세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충북테크노파크 △한국무역보험공사 충북지사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KOTRA 충북지원본부 △한국은행 충북본부 △한국수출입은행 충북지역본부 △기술보증기금 청주지점 △신용보증기금 청주지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청주센터 △충북도기업진흥원 등 총 14개 기관으로 구성됐다.이 협의체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한 기관 간 협력체제로, 수출 활성화를 위한 공동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최신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적인 수출지원사업인 ‘글로벌 강소기업 1000+ 지정제도’와 ‘2025년 1차 수출바우처사업’의 신청기업 선정 심의도 진행됐다.수출바우처사업에 선정된 285개 기업은 최대 1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추진할 수 있다.글로벌 강소기업 1000+에 선정된 기업은 수출금융 및 연구개발(R&D) 지원을 연계 제공받아 향후 2년간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될 예정이다.충북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중소기업들의 수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수출지원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노진상 충북중기청장은 “최근 대내외 경영 환경 변화가 지역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수출지원 기관 간 네트워킹을 강화해 중소기업이 새로운 수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