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디자인, 국악 정체성 담아‘국악의 향기, 세계로 퍼지다’…9월 1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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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엑스포 공식 포스터.ⓒ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3일 엑스포 공식 포스터를 발표했다.조직위에 따르면, 국악의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번 포스터는 강렬한 색감과 기하학적 패턴을 통해 한국 전통 색채인 오방색과 엑스포 EI 색상을 조화롭게 접목했다.편종, 편경, 가야금, 해금, 태평소, 징, 피리, 소고 등 다양한 국악기를 세련된 감각으로 배치하고, 색사유소와 상모 등 전통 요소를 더해 한국 고유의 정체성을 강조했다.조직위는 “각기 다른 형태와 음색을 지닌 국악기들이 하나의 소리로 어우러져 널리 퍼지는 느낌을 살렸다”며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상징적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포스터는 전국 226개 지자체, 58개 국공립 국악 단체, 문화원 및 예술 회관, 국악 관련 학교 등에 배포해 엑스포 개최를 알리고 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한편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세계 30개국이 참가하는 국제행사로,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충북 영동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