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품질 향상·지역 농업 발전 앞장토양 관리·병해충 방제 선진농법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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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동·김소영씨(앞줄) 부부가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새농민상을 수상하고 지준섭(뒷줄 왼쪽 세 번째) 농협중앙회 부회장, 소진호(네 번째) 조합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농협
충북농협(총괄본부장 이용선)은 3일 농협중앙회 ‘이달의 새농민像’ 수상자로 충북인삼농협(조합장 소진호) 조합원 김주동(50)·김소영(46)씨 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김주동·김소영씨 부부는 충북 증평군에서 30여 년간 인삼 농사에 종사하며 지역 인삼 산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안전하고 우수한 인삼 생산을 위해 토양 관리 및 병해충 방제 기술을 활용한 선진 재배 농법을 도입하는 등 인삼의 품질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증평인삼연구회 회장으로서 증평인삼축제의 성공 개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선진 인삼 경작 기술을 전파해 후배 농업인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이들 부부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을 계기로 “우수한 품질의 증평인삼을 널리 알리고 지역 인삼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후배 농업인들에게 인삼 재배 노하우를 전수하며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에서 1965년부터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운동 3대 정신을 앞장서 실천함으로써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선도농업인 부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