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만권 39.92%·새미래민주당 조덕현 1.65%·자유통일당 김광만 후보 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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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현 후보가 당선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오세현 선거 캠프 제공
4·2 충남 아산시장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세현(56) 후보가 당선됐다.오 후보는 개표 마감 결과 57.52%(6만634표)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전만권 후보 39.92%(4만5831표), 새미래민주당 조덕현 후보 1.65%(1897표), 자유통일당 김광만 후보 0.90%(1037표)의 득표율을 크게 앞서 당선됐다.오 후보는 천안 중앙고와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지방고시(2회)로 공직에 입문해 충남도 정책기획관과 복지보건국장, 아산시 부시장을 거쳐 민선 7기 아산시장을 지냈다.오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차세대 디스플레이·미래차 클러스터 조성 및 공공기관 유치, 미래형 모빌리티 자율주행 '미니트램' 구축 추진, 은행나무길과 곡교천 명소화를 위한 자원 활용·콘텐츠 개발 등 7대 분야 48개 공약을 내세웠다.오 후보는 당선 소감을 통해 "한분 한분의 지지와 성원 덕분에 비정상의 시정을 정상화하고, 아산의 미래를 한 번 더 이끌어 갈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며 "오늘 아산의 승리는 탄핵을 염원하는 대한민국의 승리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이번 재선거에는 유권자 29만5천76명 중 11만5천391명이 투표해 39.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