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문화관광체육도시 부문…4회 연속 대상괴산, 친환경 유기농업도시·고추 브랜드 2관왕
  • ▲ 2일 열린 '16회 2025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송기섭(가운데) 진천군수와 직원들이 문화관광체육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진천군
    ▲ 2일 열린 '16회 2025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송기섭(가운데) 진천군수와 직원들이 문화관광체육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진천군
    충북 진천군과 괴산군이 '16회 2025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일 열린 시상식에서 진천군은 문화관광체육도시 부문에서, 괴산군은 친환경 유기농업도시 부문과 고추 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진천군은 지난 2022년 쌀 부문을 시작으로 2023년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문, 2024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선도도시 부문에 이어 올해 문화관광체육도시부문까지 4회 연속을 수상을 했다.

    군은 지난해 농다리 방문객 172만명 돌파,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 개통, K-스토리창작클러스터 개관,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 1위 등 다방면으로 고른 성과를 냈다.
  • ▲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16회 2025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송인헌(오른쪽 다섯 번째) 괴산군수와 군 직원들이 고추 브랜드 부문 부문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괴산군
    ▲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16회 2025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송인헌(오른쪽 다섯 번째) 괴산군수와 군 직원들이 고추 브랜드 부문 부문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괴산군
    괴산군은 친환경 유기농업도시 부문에서 13년 연속, 고추 브랜드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

    괴산군은 2007년 전국 최초로 '친환경 유기농업군'을 선포한 이후, 유기농을 단순한 농업 방식이 아닌,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2015년과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괴산군 유기농업의 철학과 실천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2022년 엑스포에는 75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해 유기농의 가치를 체험했고, 괴산군 브랜드는 국제적 신뢰를 얻는 데 성공했다.

    국가브랜드 대상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는 글로벌 시상식이다.

    산업, 장소, 문화 분야에서 국내외 소비자에게 최고로 평가받는 브랜드를 선정해 부문별로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