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자발적 참여 모금…구호 물품 직접 지원송인헌 군수 “도움의 손길 잊지 않아… 함께 회복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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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경남·경북 등 최근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지난 3월 31일~4월 1일 모금한 성금 1569만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괴산군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경남·경북 등 최근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지난 3월 31일~4월 1일 모금한 성금 1569만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괴산군청 소속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것으로, 해당 기부금은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 작업과 이재민 생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군은 또한 지난 1일 경북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해 응급구호 130세트를 직접 전달하며 현장 지원에도 나섰다.송인헌 군수는 “2023년 수해로 어려움을 겪을 때 전국에서 도움을 받아 극복할 수 있었다. 이번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군은 청명(4일)·한식(5일)을 앞두고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입산통제와 함께 전 직원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더불어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각 기관에 철저한 화재 예방 조치를 지시하고, 예찰 활동과 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