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과 자연이 어우러진 치유 여행지 ‘아산’서해안의 낭만과 전통이 살아있는 곳 ‘당진’숭고한 호국의 정신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유네스코 등재 10주년 ‘기지시줄다리기축제’
  • ▲ 당진 면천읍성 골정지.ⓒ충남도
    ▲ 당진 면천읍성 골정지.ⓒ충남도
    충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매달 특정 시군을 선정해 집중 홍보하는 ‘이달의 충남’ 4월 여행지로 아산과 당진을 소개한다. 

    1일 도에 따르면 도는 공식 사회관계망(SNS)과 충남관광 누리집을 통해 두 지역의 대표 관광지와 관광코스, 지역축제 및 행사, 관광상품 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아산은 1300여 년 역사의 대표적인 온천 휴양지로, 온양온천과 도고온천이 유명하다. 알칼리성 온천수는 피부병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조선시대 왕의 치유·휴식지로 사랑받았다. 현대에도 ‘대한민국 1호 온천도시’로 지정되는 등 국가자원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온천과 함께 방문할 만한 대표 관광지로는 이순신 장군 사당인 현충사가 있다. 현충사는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역사·문화 관광지로, 세계기록유산인 ‘난중일기’를 비롯해 이순신 장군의 옛집과 최근 재개관한 유물기념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 당진 삽교호 관광지.ⓒ충남도
    ▲ 당진 삽교호 관광지.ⓒ충남도
    또, 근현대 문화유산인 공세리성당도 추천 관광지다. 1890년 프랑스 출신 신부가 설계한 로마네스크풍 건축물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성당 주변에는 ‘십자가의 길’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아산 여행코스로는 △온양온천(외암민속마을-은행나무길-온양민속박물관-온양온천 전통시장-온양온천역 족욕 체험장) △도고온천(세계꽃식물원-옹기발효음식 전시체험관-도고아트홀-도고레일바이크-파라다이스 스파도고) △아산온천(공세리성당-피나클랜드(튤립수선화축제)-영인산휴양림(철쭉제)-아산스파비스) 등이 추천된다.

    오는 25∼27일에는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가 아산시 전역에서 열린다. 축제에서는 무과급제행렬, 전통무예 시연, 백의종군길 걷기, 마라톤대회, 이순신 장군배 노 젓기 대회, 턱걸이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관광객들을 위한 먹거리 장터와 이벤트도 마련된다.

    당진은 서해안을 품은 도시로,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문화가 공존하는 관광지다. 대표적인 명소로는 서해의 일몰 명소인 왜목마을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난지도 관광지가 있다. 역사적인 명소로는 전통 농경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합덕제, 고려·조선시대 성곽인 면천읍성,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 탄생지인 솔뫼성지가 있다.
  • ▲ 아산 공세리 성당.ⓒ충남도
    ▲ 아산 공세리 성당.ⓒ충남도
    당진 삽교호 관광지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함상공원인 삽교호 함상공원과 해양테마체험관을 둘러볼 수 있으며,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밤 ‘토요문화 행사’와 중부권 최초 상설 드론 라이트 쇼도 즐길 수 있다.

    당진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개별과 단체, 수학여행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반값 당진 여행 사업을 추진 중이며, 세부 사항은 당진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0∼13일에는 ‘기지시줄다리기축제’가 열린다. 5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이 축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75호로 지정되었으며, 주민과 관광객이 대규모 줄다리기에 함께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베트남·캄보디아·필리핀의 전통 줄다리기 시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4월이 제철인 실치를 맛볼 수 있는 ‘장고항 실치축제’도 열린다. 당진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신리성지-합덕제 및 합덕수리민속박물관-장고항(실치축제)-왜목마을 관광지 코스를 추천한다. 5∼6일 ‘면천의 봄, 또 봄 면천 축제’, 19일에는 삽교호 관광지에서 ‘2025∼2026 당진 방문의 해 선포식’이 진행된다.
  • ▲ 아산 현충사.ⓒ충남도
    ▲ 아산 현충사.ⓒ충남도
    도 관계자는 “자연과 전통, 현대의 즐길 거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아산과 당진은 남녀노소 누구나 찾기 좋은 매력적인 여행지”라며 “봄기운이 완연해지는 4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두 도시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