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급 정산 오류 방지…시 누리집에 간편등록 페이지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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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청 모습.ⓒ세종시
세종시는 4월부터 이응패스 카드를 발급받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은 반드시 이응패스 앱 또는 시 누리집 간편 등록 페이지에 카드등록을 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8월 본인명의 스마트폰이 없는 어르신들을 위해 카드발급만으로 혜택을 제공했으나, 환급 정산 오류 발생으로 개선이 필요했다.이에 따라 시 누리집에 '만 70세 이상 어르신 간편 등록 페이지'를 개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카드번호 입력만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기존(3월 31일까지)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 중인 어르신은 별도 등록 없이 혜택을 유지한다.다만, 3월 31일 이후 만 70세가 되는 어르신(1955년 3월 31일 이후 출생자)은 생일 당일부터 등록이 필요하며, 카드사가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시는 민간 인증서 없이 세종시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앱 등록 절차를 간소화했으며, 외국인도 시청 방문 없이 앱에서 등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천흥빈 시 교통국장은 "이응패스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청소년과 장애인도 간편 등록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