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복숭아꽃 만개 속 다채로운 공연 및 체험 행사
  • ▲ ‘2025 조치원 봄꽃축제’ 포스터.ⓒ조치원읍
    ▲ ‘2025 조치원 봄꽃축제’ 포스터.ⓒ조치원읍
    세종시 조치원읍(읍장 김병호)은 오는 4월 5~6일 조치원 중심가로와 왕성길 일원에서 ‘2025년 조치원 봄꽃축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벚꽃과 복숭아꽃이 만개하는 봄을 맞아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 등을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4월 5일 저녁 7시 조치원 중심가로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한복 패션쇼와 함께 홍대 비보이댄스, 퓨전국악 밴드 얼쑤, 가수 경서예지, 전건호 등이 공연을 펼친다. 

    낮에는 지역 예술인 공연과 ‘조치원 화합 한마당’, ‘청춘만화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가 마련된다. 

    어린이를 위한 버블쇼와 전통놀이 체험 등도 진행된다.

    왕성 길에서는 ‘와글와글 왕성길’ 버스킹 공연이 열려, 대학생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거리 곳곳에서 펼쳐진다. 

    봄꽃 전시·판매 부스와 로컬 푸드존, 공예 체험 부스 등도 마련돼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축제 기간 중 중심거리와 왕성길 일부 구간은 차량 통제로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김병호 읍장은 “이번 축제가 조치원의 봄꽃과 지역 상권을 함께 즐길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