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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원이 19일 오전 공공시설 복합단지 관련,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있다.ⓒ이길표 기자
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원은 19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시설 복합단지가 행정수도 세종 완성의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이 단지가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철저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사업은 2015년 시작돼 현재 세종시 장군면 금암리 일대 31만 2387㎡ 부지에서 활발히 진행 중이다.안 의원은 "이 지역은 금강과 계룡산을 정남향으로 바라보는 천혜의 입지에 있다"며 "향후 첫마을 IC 개통으로 전국적 접근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2015년 197억 원에 매입한 이 부지가 현재 1151억 원으로 평가돼 자산 가치가 크게 상승했다. 특히 공사채 발행을 통해 약 3684억 원의 재원을 확보할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사 "이 단지가 세종시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세 가지 당부를 전했다.첫째, 교육청과 협력해 아이들을 위한 교육시설을 차질 없이 조성할 것. 둘째, 세종시에 걸맞은 공공기관을 유치할 것. 셋째, 부지의 가치를 극대화할 전략적 활용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끝으로 안 의원은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시대가 본격화되면, 이 부지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세종시와 관계기관은 신중하고 철저한 계획을 통해 이 부지가 행정수도 완성의 핵심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