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센티브 지원부터 시티투어 운영까지…다채로운 관광 콘텐츠 선보여
  • ▲ 단양군 만천하 스카이워크.ⓒ단양군
    ▲ 단양군 만천하 스카이워크.ⓒ단양군
    내륙 관광의 중심지인 충북 단양군이 18일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와 여행 경비 지원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단양군에 따르면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10인 이상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업 등록을 완료한 여행사로, 관광지 방문 및 음식점, 숙박업소 이용 등의 조건을 충족할 경우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당일 관광의 경우 관광지 2곳과 음식점 1곳을 방문하면 1인당 1만 원이 지급되며, 숙박형 관광의 경우 1박 시 관광지 4곳과 음식점 2곳을 방문하면 1인당 2만 원이 지급된다. 여행사는 여행 7일 전까지 사전 계획서와 일정표를 제출해야 하며, 여행 완료 후 20일 이내에 지급 신청서와 증빙 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본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청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광객들의 편리한 이동을 돕고 단양의 대표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단양 시티투어’가 3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시티투어는 버스와 택시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버스투어는 A코스(토요일)와 B코스(일요일), 그리고 1박 2일 코스로 구성된다.

    A코스는 단양강잔도, 만천하 스카이워크, 도담삼봉, 구경시장, 충주호 유람선, 사인암 등을 포함하며, B코스는 솔솔솔도토리숲, 남한강 갈대숲, 온달관광지, 다누리아쿠아리움, 구경시장 등을 경유한다. A+B코스를 이용하면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수양개빛터널과 이끼터널이 추가된다. 버스투어 요금은 코스별 2만 원이며, 예약은 이용을 원하는 주의 수요일 오후 6시까지 완료해야 한다.

    자유로운 관광을 원하는 방문객을 위해 택시투어도 운영된다. 택시투어는 버스투어와 동일한 코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1대당 10만 원이다. 운전은 문화해설 교육을 이수한 기사가 직접 맡으며, 택시투어는 매일 운행된다. 예약은 출발 3일 전까지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단양군관광지질협의회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10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특색 있는 관광 상품 개발과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단양을 찾는 모든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일주일 살기’ 프로그램과 ‘스마트 관광 앱 런칭’ 등 다양한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