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문화도시 원년 맞아 한글사랑 5개년 계획 등 핵심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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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세종시가 14일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한글문화 진흥·세계화 전담 부서인 '한글문화도시과'를 신설했다고 밝혔다.이번 신설은 한글문화도시 원년을 맞아 세종시의 도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조직, 인력, 예산 등을 적극 투입한다.한글문화도시과는 한글문화정책팀, 한글문화진흥팀, 한글문화기반팀의 3개 팀으로 꾸려졌다.한글문화정책팀은 국립 한글문화 글로벌 센터 추진과 한글사랑 5개년 계획 수립을 맡고, 한글문화진흥팀은 국제 한글 비엔날레 등 핵심 사업을 주도한다.한글문화기반팀은 한글문화도시의 기틀을 다지는 업무를 수행한다.시는 시민과 한글사랑위원회가 함께 선정한 '바르고 고운 우리말 글귀'를 안내하며,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한글문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유민상 시 한글문화도시과장은 "세종대왕의 얼을 계승한 도시로 한글문화도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