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한글문화도시과 신설, 정원도시과 부서 명칭 변경 등
-
- ▲ ⓒ세종시
세종시는 한글문화도시·정원도시 기반 조성, 홍보기획 기능 강화, 재난 대응 협력체계 구축 등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시는 한글문화도시 실현을 위해 '한글문화도시과'를 신설해 한글문화 정책·진흥·기반 업무를 총괄한다.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전국 유일의 한글특화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는 이를 통해 체계적인 한글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도시 녹지 정책 강화를 위해 기존 정원도시조성추진단을 '정원도시과'로, 산림녹지과를 '산림자원과'로 개편했다.정원도시과는 정원문화 확산과 관광자원화 등을 통해 ‘정원 속의 도시 세종’을 실현하는 역할을 맡는다.이와 함께 시정 현안 대응 강화를 위해 전문임기제 4급 상당의'‘홍보기획보좌관'을 신설하고, 재난 대응 강화를 위해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 경찰직을 배치해 신속한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한다.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업무 효율성과 협업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이라며 "시정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