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능통 직원 민원 통역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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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희조 구청장.ⓒ동구
대전 동구청은 12일 외국인 민원인들이 보다 원활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 통역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구청 내 외국어 능력이 우수한 직원 11명이 민원 통역관으로 지정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4개 언어로 대면 및 전화 통역 방식으로 평일 근무 시간 동안 제공된다.박희조 구청장은 “외국인 주민들의 언어 장벽 해소를 위해 외국어 능통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번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고 전했다.한편 2024년 말 기준으로 동구에 등록된 외국인 수는 약 7089명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외국인 민원인 수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