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주철장 전승자와 함께 금속 주물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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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천군의 주철장전수교육관은 지역 청소년의 창의 혁신 인재 성장을 지원하는 ‘진천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협력 교육’을 완료했다.ⓒ진천군
충북 진천군 주철장전수교육관은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 인재 성장을 지원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협력 교육'을 2회에 걸쳐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진천군 주철장전수교육관과 청소년수련관이 협력해 진행한 사업으로, 지난 4일부터 관내 청소년 40명이 참여했다.학생들은 국가무형유산 주철장 전승자의 지도 아래 금속 주석의 성질을 배우고, 주물 체험을 통해 자신만의 장신구를 제작했다.거푸집 만들기, 쇳물 주입, 후가공 등 금속 주조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과학 원리를 익히고 예술적 감각을 키웠다.무형유산 장인과의 만남을 통해 역사와 직업 체험의 기회도 가졌다.안순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팀장은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융합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기쁘다"고 전했다.박근환 군 문화관광과장은 "청소년들이 창의 인재로 성장하도록 차별화된 문화예술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