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중견기업과 1대 1 매칭 '기업소통관제' 운영

세종시는 지역 중견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공무원과 기업을 1:1로 매칭하는 '기업소통관제'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기업소통관제로 관내 중견기업과 '세종시 기업인의 날' 수상기업 중 희망하는 13개 기업을 선정하고, 경제산업국 소속 5급 사무관 13명을 전담 공무원으로 지정했다.

기업소통관은 기업 방문·전화 면담 등을 통해 애로사항과 규제 문제를 파악하고, 관계 부서·기관과 협력해 신속한 해결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시범 운영 후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현기 시 경제산업국장은 "중견기업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을 고려해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