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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의회
박란희 세종시의회 의원은 5일 세종시 제2보건소 건립의 필요성을 강력히 요구했다.박 의원은 이날 열린 제97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 인구 증가로 보건소 추가 설치의 법적 요건을 충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현재 보건소 관할 인구와 면적이 전국 평균을 크게 초과해 업무 수행 능력의 한계에 도달했다"고 지적했다.그는 "주민 설문 조사 결과 90.8%가 제2보건소 건립에 동의했다"며 "감염병 대응 시설과 예방접종센터 확충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신도심과 남부권 주민들의 보건의료 서비스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생활권(서부 생활권) 내 보건소 건립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세종시의 인구 증가에 따른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확충이 필수적"이라며 "2027년 개소를 목표로 즉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