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4일 제천 방문 ‘도정운영 방향 설명’덕산119안전센터 개청식 참석·한방엑스포 추진 등 주요 현안 논의
  • ▲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4일 제천시를 방문, 도정보고회 개최한 뒤 김창규 시장 등과 함께 ‘2025 제천국제한방 천연물산업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충북도
    ▲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4일 제천시를 방문, 도정보고회 개최한 뒤 김창규 시장 등과 함께 ‘2025 제천국제한방 천연물산업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충북도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4일 제천시를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충북도의 비전과 도정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도정보고회를 가졌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덕산119안전센터 개청식에 참석한 뒤, 오후에는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한국청년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 현장을 찾아 특구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제천시립미술관 건립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일하는밥퍼’ 사업장인 두손공동작업장을 방문해 작업자들과 함께 목장갑 포장 작업을 체험하고 간담회를 했다.

    이후 제천시청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는 ‘혁신하는 충북, 체감중심 도정’을 주제로 2025년 도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제천시민들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서는 △제천 정원도시 조성사업 선정 △남천동 및 제천역 주차타워 건립 지원 △국립산림치유원 제천 유치 등이 건의됐으며, 제천시는 이외에도 △제4 산업단지 조속한 추진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지원 △청풍호 내수면 국가어항 거점 구축사업 지원 △국립 생물소재 클러스터 제천 유치 등 총 8개 사업을 충북도에 건의했다.

    김 지사는 “도민이 행복하고 삶이 풍요로운 충북 건설을 위해 모든 도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제천시가 지속해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충북도와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며, 오늘 논의된 사항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 도와 시가 함께 협력해 두 배 더 잘사는 제천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