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산업 육성·관광 인프라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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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호 세종시장이 26일 오후 간부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세종시
최민호 세종시장은 26일 한글문화글로벌센터 조성과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를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화 전략을 주문했다.최 시장은 이날 간부 회의에서 "세종의 정체성을 반영한 캐릭터 산업 육성을 통해 청년 창업 지원과 관광객 유입 효과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신도심과 조치원의 공실 상가를 창업 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것을 강조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자"고 덧붙였다.그는 "한글문화글로벌센터가 문화단지로 자리 잡기 위해선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며 외국인 대상 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그러면서 2026년 대회를 대비해 충청권 연계 관광코스 개발과 광역 관광투어 버스 운행 추진 방안 등 지역 관광 활성화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또 해빙기를 앞두고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공사장 일제 점검 등을 지시했다.한편, 세종시는 이번 산업화 전략을 통해 문화산업과 관광 인프라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오는 28일 처음 시행되는 ‘대중교통의 날’을 계기로 3월부터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버스 안내방송을 통해 지역 상품 소비를 장려하는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