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대 2-0 제압… 27일 전주대와 결승행 맞대결남기영 감독 “막강한 화력으로 반드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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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대 선수들이 8강 칼빈대와 시합 전 모습.ⓒ청주대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가 ‘제61회 한산대첩기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막강한 화력을 발휘하며 4강에 올랐다.26일 대학에 따르면 청주대는 지난 25일 통영 산양스포츠파크 6구장에서 열린 8강전에서 강호 칼빈대를 2-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청주대는 전반 4분 상대 골키퍼가 공을 잡는 과정에서 본인 팀 선수와 충돌하며 자책골을 유도해 1-0으로 앞서갔다. 이어 10분 뒤 김준수가 감각적인 로빙슛으로 추가 골을 터뜨리며 두 골 차로 달아났다.후반전에서는 칼빈대의 강한 공격에 대비해 수비를 4명에서 5명으로 보강하며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4강행을 확정지었다.청주대 남기영 감독과 선수들은 지난해 후반기 리그에서 칼빈대에 4-5로 패한 경험이 있어 더욱 집중했고, 이번 승리를 통해 그때의 패배를 설욕했다.앞서 청주대는 구미대와의 16강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 끝에 5-3으로 승리했다. 예선에서는 △상지대와 2-2로 비겼지만, △우석대에 2-1 △국제사이버대에 1-0으로 승리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직행했다.청주대는 오는 27일 전주대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남기영 감독은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