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영합리화로 예산 17억 절감, 신규 사업 수탁 확대친환경 운영 강화… 장례식장 다회용기 도입, 음식물 쓰레기 94% 감축올해 국비 유치·민간 협력으로 재정 돌파 행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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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행사 모습.ⓒ세종시설관리공단
세종시설관리공단이 공공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고, 시민 복리 증진에 나선다.공단은 지속가능 경영을 목표로 신규 사업 수탁 확대, 예산 절감, 서비스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속가능 경영 실현공단은 경영합리화를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예산 17억 원 절감, 수입 9억 원 증대 성과를 거뒀다.공공하수·주차시설 신규 수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와 부강공공폐수시설 사업을 정비했다.호수·중앙공원 운영 예산 조정과 공동구 구조물 정기 안전점검을 자체 수행하는 방식으로 예산 절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시민 중심 공원·문화시설 운영 및 환경·복지 사업 확대호수·중앙공원 내 맨발산책길(650m)과 배달존을 조성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으며, 유실수원(167주)과 미니온실을 마련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도시상징광장에서는 봄맞이 힐링 캠프닉, 여름 음악분수 행사, 가을 힐링 캠프닉 등 계절별 테마 행사를 개최해 연간 유동인구 증가 효과를 거뒀다.은하수공원 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도입해 음식물 쓰레기를 94.3% 감축했으며, 음식물 쓰레기 건조처리기를 활용해 친환경 운영을 강화했다.합강캠핑장은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장기·단체 예약제도를 신설하는 등 이용 편의를 높였다.행복아파트(도램마을 8단지) 입주민을 위한 승강기 교체(2024년 4대, 2025년 5대) 및 민·관 협력 바자회 개최를 통해 주거복지를 실현했다. -
- ▲ 지난해 행사 모습.ⓒ행복청
◇ 올해 전국 규모 체류혐 캠핑 페스티벌 등 역점 사업 추진공단은 2025년 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국비사업과 민자 유치를 적극 추진한다.전국 규모 체류형 캠핑 페스티벌, 행정공제회 회원 대상 체류형 지역 체험 행사, 특·광역시 시설공단 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대통령기록관과 협력한 '대통령의 숲'(2025년 3~6월) 조성, 미니동물원 및 생태체험관 설치, 수상레저스포츠 시범 운영 등도 추진된다.공공체육시설 이용 확대를 위해 장애인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파크골프장 시설 확충과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조소연 공단 이사장은 "공공시설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