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안전진단서 D등급 판정…보수 후 ‘C~B등급 상향 기대’도 “안전성 확보 후 ‘브릿지가든’ 조성 계획”
-
- ▲ 충북도 관계자가 구 청풍교 안정성, 향후 활용방안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충북도
충북도는 25일 정밀안전진단 용역에서 상태평가가 낮은 등급으로 나온 구 청풍교를 보수‧보강, 안전성을 확보한 후 관광자원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구 청풍교는 정밀안전진단용역에서 상태평가 결과 미흡한 등급(D등급)으로 나타나 보수가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그동안 구 청풍교는 2012년 청풍대교가 대체 교량으로 건설된 후 새로운 용도로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해 10년 이상 관리되지 않고 방치되면서 상태평가에서 낮은 등급을 받았다. -
- ▲ ⓒ충북도
도는 상태평가가 D등급이더라도 보수‧보강을 하면 보통 수준인 C등급 또는 양호한 B등급까지 상태등급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충북도가 관리하는 지방도 상에 있는 교량 중에도 D등급이지만 보수‧보강을 거쳐 C등급으로 높여 이용 중인 교량이 3개소 있다.구 청풍교는 안전성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보수할 경우 32.4t 이하 차량이 통행할 수 있는 도로교로 써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이에 대해 충북도 관계자는 “더욱 견고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보수·보강을 해 도민들의 불안을 해소한 이후, ‘브릿지가든’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