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정책자금 연체율 상승·긴급 대책 마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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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시의회 청사.ⓒ천안시의회
천안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철환)는 21일 제277회 임시회에서 천안시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이번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약 168억 원으로,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편성되었으며, 원안대로 의결됐다.2024년도 소상공인의 매출액은 전년도 대비 11.9% 감소했지만, 충남도 정책자금 연체율은 4.5%에서 6.5%로 상승하는 등 소상공인들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천안시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추가 예산안을 긴급 편성하고 신속한 집행을 추진할 예정이다.이번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 중 유흥업 및 사행성 업종 등 정책자금 제외 업종을 비롯해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무등록사업자, 비영리 기업·단체·법인 등을 제외한 충남에 있는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이다.행정감사에서 경영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특례보증 이자 지원 확대를 주장했던 김철환 의원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이 긴급하게 결정된 것은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으로, 신속히 집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