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사적관리소 광장 및 아우내장터 일원사적관리소 광장~아우내독립만세운동기념공원 1.4km 횃불행진
-
- ▲ 3·1운동 제106주년 기념 2025년 아우내봉화제 포스터.ⓒ천안시
3·1운동 제106주년 기념 ‘2025 시민과 함께하는 아우내봉화제’가 오는 2월 28일 천안 사적관리소 광장 및 아우내장터 일원에서 열린다.천안시는 3·1운동 당시 호서지방 최대 규모였던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고, 유관순 열사와 순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2월 말 아우내봉화제를 개최하고 있다.천안청년회의소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2025 아우내봉화제에는 내빈과 유족, 시민 등 약 3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사적관리소 광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3·1절 골든벨을 비롯해 대형태극기 만들기, 오징어게임 등 다양한 시민 참여행사를 진행한다.오후 5시부터 8시까지는 유관순열사추모각 참배, 순국자 추모제, 본행사, 횃불행진을 진행하고, 불꽃놀이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횃불행진은 참가자들이 횃불과 대형태극기를 들고 사적관리소 광장에서 아우내독립만세운동기념공원까지 총 1.4km 구간을 행진하면서 만세운동을 재연한다.시는 3000여 명이 참석하는 행사인 만큼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사전합동 안전점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박상돈 천안시장은 “3·1운동 제106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아우내봉화제를 통해 천안시민 모두가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고, 자긍심과 애국심을 고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 ▲ 2024년에 열린 3·1운동 제105주년 기념 아우내봉화제 모습.ⓒ천안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