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부적절한 표현으로 걱정 끼쳐 죄송”“공약 이행률은 반박…“81건 완료, 61.8%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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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9일 오전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회 추경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충남도의회 동영상 캡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9일 오전 충남도의회 35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지난 10일 실국원장회의 당시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김 지사는 이날 본회의에서 “지난 10일 실국원장회의에서 간부 공무원들의 미흡함을 지적하는 가운데 일부 표현이 적절치 못해 의원들께 걱정을 끼쳐 유감스럽다”고 사과의 뜻을 표했다.방한일 의원은 “도의원을 무시하는 김 지사의 발언에 대해 원내대표에게 전화 한 번 하지 않은 점도 유감”이라고 도의회 내부의 불편한 기류를 밝혔다.그러나 김 지사는 “원내대표 연설 중 오류가 있다. 오인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이 도지사 공약 이행이 8건에 불과하다고 한 것은 잘못 됐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나는 한국매니페스토의 시도지사 공약 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했으며, 작년 12월 말 취합한 결과 완료된 공약은 81건으로 61.8%에 달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나는 술자리에서 한 약속도 꼭 지키는 사람”이라며 “이행되지 않은 공약은 2024년 송년 기자회견에서 도민들께 미리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다. 절대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 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이어 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충남 경제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도의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한편, 김 지사의 사과와 관련해 김선태(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실·국장은 무식하다는 소리 들어도 되는 거냐. 제대로 사과하라”고 요구했고, 일부 의원들이 언성을 높이면서 본회의장에서 잠시 소란이 발생했으나, 의사 진행이 속개되면서 큰 소동은 없었다.앞서 김 지사는 지난 10일 실국원장회의에서 국장을 질책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발언이 나와 충남도의회에서 항의하는 등 논란이 확산됐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