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전담 어린이집 운영, 보육 부담 완화치매·우울감 전수조사 실시, 고위험군 집중 관리노인 일자리 4350개 제공, 예산 39억 추가 투입
  • ▲ 최원철 충남 공주시장이 지난 18일 옥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공주시
    ▲ 최원철 충남 공주시장이 지난 18일 옥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공주시
    최원철 충남 공주시장은 지난 18일 시민 맞춤형 복지 강화를 위해 초등학교 늘봄학교 둥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옥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초등 늘봄학교, 24시 전담 어린이집 운영 등 교육·보육 지원을 확대한다"고 말했다.

    늘봄학교는 기존 방과후 학교와 돌봄을 통합한 형태로 3월부터 시행된다. 신관초·신월초·교대 부설초 1~2학년 300여 명의 수강료와 간식비를 지원한다. 

    6개월 7세 미취학 아동을 위한 24시 전담 어린이집을 운영해 이용료 일부를 시에서 부담하기로 했다.

    어르신 복지도 강화한다. 

    장기요양 재택 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추진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게 의료·요양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와 우울감 전수조사를 완료한 뒤 고위험군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경로당 양곡비 지원을 늘리고 냉·난방비 잔액을 부식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은 물론 시설 보수 지원도 확대한다.

    이와 함께 노인 일자리 사업에 39억2000만 원을 추가 투입해 63개 사업단, 435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최 시장은 "시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한 공주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