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고용 활성화 지원…장기근속자 대상 최대 720만 원 지원
  • ▲ 청주상공회의소 전경.ⓒ청주상공회의소
    ▲ 청주상공회의소 전경.ⓒ청주상공회의소
    충북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 충북인력개발원이 13일 청년들의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장기근속을 위해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지원사업 참여대상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사업은 빈일자리업종(제조업 및 보건복지)에 해당하는 기업의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추가적인 지원을 통해 장기근속을 유도해 고용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원사업으로 취업애로청년을 채용한 5인 이상 우선 지원대상 기업에게 매월 60만원씩 720만원을 지원한다.

    취업애로청년이란 4개월 이상 실업상태를 유지하는 청년이거나 고졸이하의 학력자 및 최종학교 졸업 후 고용보험기간이 1년 미만인 15세에서 34세 이하의 청년을 말한다. 

    그동안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은 중소기업 사업주만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빈일자리 업종에 취업한 청년이 18개월 근속시 240만원, 24개월 근속시 추가 240만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원한다.

    충북인력개발원 관계자는 “노동시장의 구조적 요인 등으로 청년들의 구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이 더 많은 청년의 취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충북지역 고용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