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전문가·주민자치 활동 활발…'세종사랑 시민운동' 주도 기대
  • ▲ 최민호 세종시장(왼쪽)이 11일 오전 시장실에서 김대곤 신임 정책수석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세종시
    ▲ 최민호 세종시장(왼쪽)이 11일 오전 시장실에서 김대곤 신임 정책수석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세종시
    세종시는 시정 주요 사업의 추진력을 강화하고 시민 의견을 효과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김대곤 전 세종시 주민자치연합회장을 신임 정책수석으로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김대곤 신임 정책수석은 건축·건설 분야에서 약 30년간 폭넓은 실무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 2013년 세종시 고운동으로 이주한 뒤 고운동 주민자치회장, 제4대 주민자치연합회장을 역임하는 등 10여 년간 주민자치 활성화에 힘써왔다.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김 신임 정책수석의 전문성과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최민호 시장의 공약과 핵심사업 추진을 보좌하고, 지역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세종사랑 운동'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신임 정책수석은 "세종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시정 운영을 뒷받침하고 시민과 시정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