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정예 학과의 높은 합격률 비결은 혁신 교수법과 사제동행 프로그램
  •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 유아특수교육학과는 ‘2025학년도 공립학교 임용고시’에서 최종 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임용시험에서 최종 합격한 인원은 유아특수교육학과 졸업생 3명과 졸업예정자 3명으로, 합격 지역은 경기 2명, 충북 2명, 인천 1명, 제주 1명이다. 

    충북도교육청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임용시험에서 합격한 3명 중 2명은 교통대 유아특수교육학과 졸업생으로, 김지훈(18학번)과 차석으로 합격한 최규정(20학번)이다. 

    제주도교육청에 합격한 송민영(20학번)도 졸업생이며, 4학년 졸업예정자인 이준혁(21학번)과 장시현(21학번)은 경기도교육청, 정채희(21학번)는 인천교육청에 합격했다.

    교통대 유아특수교육학과는 학생 수가 13명으로 비교적 적은 소수학과임에도 대학 본부 및 각 부서의 협력 아래 혁신 교수법, 사제동행 프로그램, 진로·취업 비교과 프로그램, 학술제, 선후배 멘토링 임용 스터디 활동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높은 임용 합격률을 달성하고 있다.

    교통대는 2025년 일반대학원 교육학과에 ‘특수교육 전공’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신설해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초·중·고등 과정의 특수교육뿐만 아니라 장애 성인을 위한 평생교육, 응용행동분석중재(ABA) 전문가 양성을 위한 행동지원 중점 교육과정을 특화해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