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160억 원 투입해 노인 일자리 3472개 창출…2025년 사업 본격 시작"
  • ▲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은 매년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유성구
    ▲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은 매년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유성구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은 매년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고 있다.

    6일 유성구는 (사)대한노인회 유성구지회에서 열린 2025년 노인 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하고 520여 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새로운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16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8개의 수행기관을 통해 58개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어르신 347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수행기관은 (사)대한노인회 유성구지회, 유성구노인복지관, 유성구 남부노인복지관, 노인의 전화 대전지회, 유성시니어클럽, 유성문화원, 호동복지재단 등이 포함된다.

    올해는 특별히 7개의 신규 사업으로 유성AI놀터지원단, 문화재 지킴 단, 시니어실버코칭단, 오손도손, 무연고 장례 동행 서비스, 재난 안전지킴이, 시니어 밥상 사업 등이 추가돼 눈길을 끈다. 

    신규 사업들이 지난해보다 210개 일자리를 추가로 제공하며 사업을 확장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됐다.

    정용래 구청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의 의미를 넘어,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지역 사회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정적이고 의미 있는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